봄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벚꽃 멀리 보이는 산에 군데군데 분홓빛 뭉치들이 보이는 것은 벚꽃들입니다. 봄 비 봄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화단엔 상사초 싹이 벌써 많이 올라왔습니다. 새싹 내가 먼저라는 서로 다투듯 새싹을 틔우고있는 와중에 비까지 도웁니다. 봄 실수로 발코니 창문을 열어놓고 자도 추위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입춘 오늘이 입춘이지요? 봄이 오신다는데 말리고 싶지 않습니다.기다립니다. 나들이 하고픈 날 봄 나들이하고 싶은 날입니다. 따라주지 않아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창 창열고 바깥바람을 집안에 들여도 그리 춥게 느껴지지 않는 아침입니다. 바람의 차이 불어도 겨울바람처럼 춥지 않고 옷깃을 여미게만 할 봄바람이 붑입니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