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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최후의 표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눈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말도 못하고 몸도 전혀 움직이지 못할때엔 그냥 눈물만 흘리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아버님은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너무 죄송하다.

못난 자식을 그래도 끝까지 믿고 계셨었는데.

돌아가신지 몇 년이 되어도 죄송한 것은 피할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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