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자는 브라질,엄격한 일본…트위터로 본 '국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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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9 17:58:13
- 조회 (571) | 추천 (1) | 퍼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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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욕타임즈 캡처]
트위터로 본 '국민성' 분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7일 트위터 엔지니어 지미린(Jimmy Lin), 미구엘 리오(Mriguel Rios)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국민성을 읽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트윗이 활성화되는 시간이나 기간을 보면 나라마다 특징이 있다고 보았다. 예를들어 브라질 상파울로의 경우 점심 이후 시간에 트윗이 급격히 줄어 시에스타(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이른 오후에 자는 낮잠시간) 시간임을 알수 있다. 미국 뉴욕의 경우 주중 근무시간이나 늦은 저녁시간 모두 활발한 트윗 움직임을 보인다. 반면 일본 도쿄의 경우 '엄격함'이 느껴진다. 일본에서는 주중 특히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6시)에 트위터는 '조용'하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경우 다른 나라와는 달리 여름 겨울 상관 없이 잠자는 시간도 비슷하다"며 일본 특유의 '규율에 맞춰진 삶'을 언급했다.
트위터를 통해 자는 시간, 낮잠자는 시간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광고를 하거나 정치가들이 정치 입안을 할 때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뉴욕타임즈는 "이러한 데이터는 음료수를 판매하는 회사부터 시민단체, 미디어 회사, 정치가, 행정기관까지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가장 효과적인 타겟층을 찾는 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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