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인근 해군 부두와 평남에 새 활주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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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3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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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지하 활주로 증측 공사는 마무리 된 듯"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이 최근 연평도 인근 황해남도 강령군 해군 기지의 부두공사를 완공하고 평안남도 증산군 공군시설에도 새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아시아방송은 2일 미국의 위성사진업체인 '지오아이(Geoeye Satellite Image)'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2월 14일에 촬영한 황해남도 강령군에는 약 6천600평의 부지에 5개의 건물의 들어섰고 2010년 7월의 모습과 비교하면 부지 북동쪽의 도로공사와 서쪽의 부두공사도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드려났다.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가인 커티스 멜빈 씨는 "황해남도 강령군에는 북한의 해군 기지들이 위치하기 때문에 지리적 특성상 새로 지어진 시설은 기존의 해군 기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설명했다.
지난 2월 25일에 촬영한 평안남도 증산군 금산리의 공군시설에도 새로운 건물과 활주로가 들어서 소형 군용기나 개인 비행기를 위한 이착륙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4월 18일에 촬영한 강원도 원산에는 남서쪽에 건설한 지하 활주로는 2009년에 비교해 지하 활주로 상단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도로는 또 다른 도로를 잇고 있으며 지하 활주로 주변이 깨끗하게 정돈돼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IMG3]이 지하 활주로는 북한의 전투기가 이륙해 목표물을 공격한 뒤 예비 기지로 이동하는 데 사용되며, 전투기와 군사 장비, 작전 물자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밖에도 북한은 황해남도 룡연군에 새로운 해군 기지를 건설하는 등 몇 년 전부터 건축 중인 새로운 군사시설을 완공하거나 계속 확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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