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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일만 남았습니다

떠날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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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일만 남았습니다.
이리 모여 있었던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이젠 제 갈 길만 가야만 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영영 못만나겠지만 우리 함께한 시간은 이러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잘 보낸 시간만큼이나 앞으로도 모두 잘 지내십시오.
이제 바람만 조금 불어주면 떠날 것입니다.
같이는 못가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조금 늦는다고 못떠나는 것도 아니겠지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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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어 바람이 불기만 기다리는 놈
아직은 매달려 조금이라도 더 붙어 있고 싶은 놈
모두 자기의 역할을 잘 할 것입니다.
어딘가 떨어져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씨앗을 또 날리게 하겠지요.




modrige


다녀갑니다.
왕빛열매 게시물 추천자리가 안나오네요.
댓글 자리도 안나오고..
건강하시죠.. 2012.05.26 17:10 | 삭제 | 덧플



  • 이용덕
    번거롭게 해 드렸군요. 조금 전에 바로 고쳤습니다. 수정에 들어가면 내용이 다 나오는데 저장을 하고 나면 내용도 다 안나오고 modrige님 지적하신대로 끝부분이 제대로 안나왔습니다. 일부 삭제하여 고치고 난 다음에는 제대로 나옵니다. modrige님 방문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2.05.26 18:33 수정 | 삭제


  • 이용덕
    개구리님 번거롭게 해 드렸습니다. 일부 빼고 다시 수정하고 나서야 제대로 표시가 됩니다... 개구리님 감사합니다. 2012.05.26 18:34 수정 | 삭제


  • 개구리
    천지만물의 삶은 대동소이한가 봅니다...경외로운 신의 섭리... 2012.05.26 17:17 | 삭제 | 덧플
    • 이용덕
      다 같이 생을 시작하고 마치는데 다만 방법과 표시가 다를 뿐이라 생각됩니다. 개구리님 방문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2.05.26 18:36 수정 | 삭제
  • 草阿(초아)
    그러네요. 이별할 일만 남았네요.
    각각 헤여져 떠나겠지만, 어딘가 떨어져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씨앗을 또 날려 생명을 이어가겠지요.
    넵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2012.05.26 19:37 | 삭제 | 덧플
    • 이용덕
      헤어진다고 하더라도 어디선가에서 자신들의 분신을 또 퍼지게 하니 이별이 꼭 서글픈 것만은 아니지요? 그렇지요? 草阿(초아)님. 草阿(초아)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2012.05.26 20:59 수정 | 삭제
  • 가야인
    바람으로 인해 주변으로 날리는 포자는 가날프게 보이는 식물들만의
    종족보존의 지혜를 잘 나타내 주셨네요. 2012.05.27 07:46 | 삭제 | 덧플
    • 이용덕
      가야인님 감사합니다. 자연 환경에 적응해 순응 해가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가야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2.05.27 18:52 수정 | 삭제
  • 소보
    헤어지고 흩어져서 더 튼실하게 잘 자라 또 후손들을 퍼트리겠지요... 2012.05.28 11:20 | 삭제 | 덧플
    • 이용덕
      그리 퍼지는 것인데 자기들 세대에선 저리 같이 붙어 있는것이 마지막이지요. 헤어지면 다신 못만날.. 바람에 자신들을 맡겨서 어딘가에 정착을 하고 또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소보님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5.28 19:08 수정 | 삭제
  • 리버룸
    홀씨는 맡은 역할이 있어 떠나는 것이고, 재탄생 되어 나타나겠지요.
    해피버스데이 투유!! 좋은 계절입니다.. 2012.05.29 00:23 | 삭제 | 덧플
    • 이용덕
      축하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덕분에 정말 과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바람에 날리어 어는 곳엔가 정착을 하면 또 같은 일을 하겠지요.. 리버룸님 방문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2012.05.29 19:26 수정 | 삭제
  • 피어나라
    서로 연결되는 듯 붙들고 있는 듯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웬지 정겨운데요? 떠나 보내기 서운해서..ㅎㅎ 2012.05.29 23:05 | 삭제 | 덧플
    • 이용덕
      예, 서로 이별을 아쉬워 하는 듯합니다... 피어나라님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5.30 13:04 수정 | 삭제
  • 흰구름
    우선 제목만 보고 가슴이 선듯했습니다.
    떠날 일만 남았다고..무슨 일이 생겼는 데.....
    그.런.데....
    파일을 여는 순간..아하!..
    제목이 아이디어가 파삭 절인 김장김치 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2012.06.02 22:10 | 삭제 | 덧플
    • 이용덕
      괜한 걱정을 끼쳐드렸나 봅니다. 마지막 바람만 만나면 다 털어 버리고 떠나면 되거든요. 흰구름님 방문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2.06.02 22:31 수정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