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연소 멘사 회원 만 2살 女兒…IQ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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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6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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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미국에 만 2살 된 여자아이가 지능지수(IQ) 상위 2%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에 가입해 화제라고 투데이닷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최연소 멘사 회원 에멀린 로트거는 글짓기, 철자 외우기, 계산하기 등을 좋아 한다. 에멀리는 과학과 천문학에 관심이 많아 블랙홀, 토성의 고리, 목성의 크기, 나비의 변태를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에멀린은 지난 4월 만 3살이 됐다. 에멀린의 부모는 딸이 2살11개월일 때 미국 멘사에 가입해 최연소 회원이 됐다고 말했다.
에멀린이 아기일 때 의사가 에멀린에게 어떤 발달장애가 있으며 자폐증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부모는 생후 9개월 된 에이미가 눈을 맞추지 않고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몹시 상심했었다.
그 당시 에멀린 엄마 미셸 호른(41)은 병원에 딸의 시력을 검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초등학교 과학교사였던 호른은 "딸이 안경을 써야 했다"며 “딸의 그 발달장애가 시력이 약하다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에멀린의 부모는 멘사 회원이 아니어서 딸이 특별한지 몰랐지만, 딸의 주변 세상을 볼 수 있고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딸이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에멀린의 호기심과 언어 능력도 폭발하기 시작했다. 에멀린은 생후 15개월에 벌써 글자를 알기 시작하고 만 2살이 됐을 때 글을 쓰기 시작했다. 2번째 생일 후 에멀린은 자신의 이름을 쓰고 숫자를 100까지 세고 간단한 계산을 할 수 있었다. 에멀린은 또한 부모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졸랐다.
호른은 "이를 칭찬해주고 싶었지만 단지 딸의 성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부모처럼 우리도 책을 잃어 줬지만 에멀린은 책을 읽어달라고만 졸랐다"고 말했다.
에멀린이 똑똑해지고 있었지만 소아과의사가 계속 발달장애라고 말해 호른은 딸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좌절하고 있던 호른은 인터넷에서 딸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딸이 똑똑하다는 것이 사실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유아용 웨슬러 지능 검사(WPPSI; 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를 알아보게 됐다. 에멀린은 생후 2년10개월 됐을 때 이 검사를 받았고 모든 검사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고 이는 IQ 135였다. 호른은 장난으로 딸의 검사 점수를 멘사에 제출했는데 멘사로부터 딸이 회원으로 가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멘사는 지능이 높은 아이가 멘사 회원 자격이 되지 않더라도, 회원 등록에 관심이 없더라도 아이의 부모와 아이를 가르치는 교사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멘사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이나 성인은 표준 지능검사 200가지 중 1가지 검사에서 상위 2% 안에 드는 점수를 얻으면 된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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