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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 기지’ 국제 동의 받았다

꿈이 좋아 2018. 2. 1. 09:39

남극 ‘장보고 기지’ 국제 동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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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지에 이어 한국이 남극에 ‘장보고 기지’를 건설한다. 국토해양부는 호주 호바트에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제35차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ATCM)에서 남극 장보고 기지 관련 환경영향평가가 28개국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장보고 기지는 남극점에서 동남쪽으로 1700㎞ 떨어진 테라노바만 인근에 지어진다. 1988년 들어선 남극 세종기지에서 4500㎞, 서울에선 1만3000㎞ 떨어진 곳이다. 넓이 4458㎡ 땅에 15개 건물이 들어서고 최대 60명까지 생활할 수 있다. 완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1067억원이 들어가는 기지 건설엔 현대·코오롱·계룡건설 등이 참여한다.

 기지가 건설되면 한국은 미국·영국·중국 등에 이어 세계 9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의 상주 기지를 가진 나라가 된다. 정부는 장보고 기지에서 남극해·기후변화·우주과학·남극지형 연구 등을 수행해 한국의 기초과학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남극지역 자원 개발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장보고 기지 건설사업의 최대 난제는 ATCM의 환경영향평가였다. 기지 건설지는 먹이사슬 최정점에 있는 남극도둑갈매기 밀집지역이어서 공사 소음 등으로 번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위한 풍력발전기 회전날개에 도둑갈매기가 부딪힐 수 있다는 위험성도 제기되면서 약 2년간 환경영향평가 통과가 미뤄져 왔다. 국토부는 “쇄빙선(碎氷船) 아라온호를 활용해 현지 정밀조사를 벌이는 등 친환경적 건설계획을 제시해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草阿(초아)

환경영향평가가 28개국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구요.
축하할 일이네요. 기쁜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6.13 19:22 | 삭제 | 덧플

  • 이용덕
    우리나라가 그만큼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맞지요? 밖으로 그만큼 커 지는데 내부적인 것도 따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草阿(초아)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2012.06.13 21:00 수정 | 삭제

  • 참 좋은 소식입니다. 2012.06.13 21:18 | 삭제 | 덧플
    • 이용덕
      그렇지요? 정말 좋은 일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참님 방문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2012.06.13 21:45 수정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