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꼽은 '꼴불견' 근무 복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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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1 12: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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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팀 이채민기자 ]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근무 복장'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잡 코리아는 11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463명을 대상으로 출근복장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녀 직장인이 바라본 꼴불견 사무실 복장에 남성들은 여성 직장인들의 꼴불견 근무 복장으로 '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반바지(37.1%)'와 '맨발에 슬리퍼(35.6%)'를 꼽았다.
같은 여성이 보는 꼴불견인 여성 직장인 근무 복장에는 '가슴이 깊게 패인 상의(57.5%)'가 절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바지(38.3%)'와 '너무 얇아 속이 비치는 의상(28.7%)'을 꼽았다.
꼴불견 남성 근무 복장에는 '맨발의 슬리퍼'와 '민소매 셔츠'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남성들이 보는 남성의 꼴불견 의상은 '반바지 차림(26.2%)이, 여성들은 '몸에 너무 꼭 맞는 의상(33.3%)'을 남성 직장인의 꼴불견 근무 복장으로 꼽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정장차림' 보다는 '캐주얼 차림'의 복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어떠한 차림의 근무복장이 업무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 '캐주얼 차림(31.1%)'을 1순위로 꼽았다. '단정한 세미 정장 차림(28.9%)'과 '정장차림(7.3%)'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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