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끄덩이女' 동영상 다시보니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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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3 11:22:57
- 조회 (1398) | 추천 (0) | 퍼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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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통합진보당 폭력 사태 당시 조준호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던 이른바 '머리끄덩이녀'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머리끄덩이녀로 보이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당시 JTBC 카메라에도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JTBC가 2일 보도했다. 지난 12일에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구당권파가 단상을 점거하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조준호 당시 공동대표가 젊은 여성에게 머리채를 잡힌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멱살 놓으세요."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진 뒤 조 공동대표는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은 다 풀어 헤쳐진 모습으로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폭력 사태 직후 사진이 공개되면서 조 공동대표를 공격한 이른바 '머리끄덩이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당시 JTBC 카메라에도 동일 인물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잡혔다.
사진 속 인물과 표정이 많이 다르지만 인상과 옷차림이 비슷하다.
보수단체들이 통합진보당 당원 20명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경찰은 이 여성이 누구인지 확인에 나섰고 약 20일 만에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박모 씨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휴대전화 통화도 안되고 잠적한 것 같다"며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상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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