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내의 잔소리, 오히려 건강에 도움 돼…

꿈이 좋아 2018. 1. 28. 09:58

아내의 잔소리, 오히려 건강에 도움 돼…

포스트 제어

쓰기 | 수정 | 삭제 | 이동 | 메일 | 인쇄

[자료사진=중앙포토]
"제발 운동 좀 하라"는 아내의 잔소리. 마냥 짜증내며 무시할 것만은 아니다. 이런 잔소리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 학술 발표회에선 아내의 잔소리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재밌는 연구가 소개됐다. 최근 뉴질랜드 링컨대학 연구팀은 30~6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체 활동을 하게 만드는 영향력의 범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을 가장 적게 하면서도, 운동을 꺼리는 사람일수록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한 남성 참가자는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아내가 밖으로 나가자고 하거나 딸이 함께 놀아달라고 조르면 어쩔 수 없이 움직이게 된다"며 "비록 타의지만 가족들의 자극이 신체 활동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언론이나 의사들이 늘 경고하는 '움직이지 않는 생활의 위험성'을 주변 사람들이 대신 자각시켜 주면서 생활 방식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의 리처드 키건 박사는 "사람마다 각자의 생활 방식이 있는데 그들의 신체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궁금했다"며 "연구를 통해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사회적 관계들의 자극이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혜은 리포터

草阿(초아)

유익한 잔소리도 있네요.
잔소리라 다 나쁜건 아닌가봐요. 2012.04.27 19:55 | 삭제 | 덧플

  • 이용덕
    잔소리를 자주 들어 건강해 진다면 매일 들어야 되겠습니다.ㅋㅋㅋ 草阿(초아)님 방문 감사합니다. 웃음 가득한 시간 되세요. 2012.04.27 22:27 수정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