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뒤서 구경하던女, 엔진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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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2 13:26:55
- 조회 (48) | 추천 (0) | 퍼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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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비행기 뒤에서 이륙하는 광경을 지켜보던 한 여성이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봉변을 당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카리브해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마호 해변. 이곳은 철조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활주로가 펼쳐져 있어 비행기의 이착륙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마호 해변에는 '비행기 이륙시 발생하는 후류로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다'라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호기심 많은 남녀는 경고를 무시하고 비행기 엔진에서 나오는 강풍에 맞선다. 남자는 철조망을 잡고 버티지만 여자는 제트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람에 밀려 철조망을 놓친다. 이후 여자는 바람에 날리듯 솟구친 뒤 해변의 콘크리트 담벼락에 머리를 부딪친다. 비키니 차림의 여자 관광객은 비행기 엔진의 위력을 무시했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곳 공항은 활주거리가 짧아 비행기 조종사들이 지상 20m까지 내려가 착륙을 시도해 아찔한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안지은 리포터, [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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