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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 전기톱으로 자기 발 자른 엽기 墺 백수
꿈이 좋아
2018. 1. 26. 09:40
일하기 싫어 전기톱으로 자기 발 자른 엽기 墺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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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01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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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로이터/뉴시스】이수지 기자 = 오스트리아의 한 실업자가 재취업하지 않고 실업수당을 받으려고 자신의 발을 전기톱으로 자른 일이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남부 슈타이어마르크주(州) 미터라빌에서 고용센터가 장기실업자인 한스 울(56)에게 그를 위해 찾아준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연락했다. 이에 울은 고용센터가 찾아준 직장이 맘에 들지 않으며 몸도 아프다고 말했다. 이 말을 한 것 때문에 울이 고용센터 직원으로부터 일할 수 없는지 건강 상태를 확인받게 되자 이 같은 과감한 행동을 하게 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고용센터 직원이 26일 그의 집을 방문하기 몇 시간 전 울은 작업실에 있는 전기톱으로 왼쪽 발목 부분을 잘랐다고 로이터는 오스트리아 국영 TV방송사 ORF를 인용, 보도했다.
울은 의료진이 접합 수술을 하지 못하게 왼쪽 발을 오븐에 던졌다. 출혈이 심해지자 그는 전화로 응급차를 불러 응급차가 도착한 차고로 절뚝거리며 갔다. ORF는 그의 발을 붙이는 응급접합수술이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 대변인은 “울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다”며 “울의 아내와 아들이 외출하고 울이 집에 혼자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울이 발을 자르고 응급차를 부르기 전 오븐에 발을 던졌다”며 “그는 응급차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응급차가 차고에 도착하자 차고까지 걸어갔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울이 응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출혈이 심해 사망 직전이었으며 응급의료진이 그의 발을 오븐에서 꺼냈지만, 발이 너무 심하게 타서 붙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병원 대변인은 “그의 발이 너무 심하게 타서 접합수술을 할 수 없었다”며 “상처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밖에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울이 과다출혈로 병원에 도착했을 때 혼수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자살 미수로 보고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용센터 대변인은 “그가 악의적인 의도로 병원에 갔기 때문에 이 비극적인 사건이 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발을 잃었다고 해서 일할 수 없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가 퇴원하면 그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해 그에게 맞은 일을 찾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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