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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서랍열자 '1200만원어치 현금다발이..."

꿈이 좋아 2018. 1. 25. 09:35

서울시 공무원 서랍열자 '1200만원어치 현금다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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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기자 neokism@]

[서울시, 금품수수·성접대 비리공무원 적발..."산하기관 전담 감사부서 신설"]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공직기강 감찰에서 금품은 물론 성접대까지 받은 비리공무원을 적발했다. ·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축산물 판매업소 단속공무원 A씨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축산물 위생 상태 민·관 합동점검 시 위반사항을 잘 마무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해당 마트의 지점장로부터 룸싸롱에서 성접대 등 14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

A씨는 또 128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리조트 숙박권 등을 사무실 개인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사실도 적발됐다. 조사 결과 수표 320만원의 경우 직무관련업체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3회에 걸쳐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A씨를 중징계하고, 향응수수액에 대해 징계부과금(134만6000원)을 부과한 뒤 현행 규정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의 감사 결과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재단은 채용기준이 해당경력 15년 이상인 센터장을 뽑으면서 재단 직원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업체에 4년 1개월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것처럼 경력을 부풀려 선발했으며, 배임수재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임용결격자도 부장으로 채용했다.

또한 공개경쟁입찰을 하지 않고 용역과 물품을 미리 제공받은 후 수의계약을 채결하는 방식으로 계약절차를 무시하고, 총 23건의 용역 등에선 경쟁입찰 대비 4억4400만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아울러 인테리어 공사시 친구가 운영하는 업체를 바닥재 시공 하도급 업체로 부당하게 선정하는 등 재단 임원의 이권 개입은 물론 시간외근무수당과 국외출장 여비 등 각종 수당을 과다 지급한 사례도 드러났다.

시는 일단 위법·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재단 직원 22명을 비위 경중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부당 집행된 예산을 환수하는 등 총 27건에 대해 시정 처분을 요구했다. 이어 재단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토록 감독부서인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8월 조직개편 시 투자·출연기관을 전담하는 부서(감사2담당관)를 신설, 이같은 비리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기동성있는 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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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阿(초아)

저런 뉴스를 듣거나 볼때마다 속속들이 썪은것 같아서..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서글퍼집니다. 2012.03.21 20:18 | 삭제 | 덧플

  • 이용덕
    자신의 능력 밖의 수입을 챙기려 하니 그러한 일을 벌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도 없이 그냥 돈만 챙기려 하는 것이지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야지요. 草阿(초아)님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3.21 21:43 수정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