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성 모독 시위? 선교 단체 향해 누드 테러 ‘논란’

[사진] 신성 모독 시위? 선교 단체 향해 누드 테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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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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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중앙일보] 기사 본문 읽기
	미국의 한 네티즌이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한 누드 테러 사진이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신이 당신을 지옥에서 구해낼 것이다”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건 남자는 기겁했다. 몸이 뒤로 젖혀져 쓰러질 것 같다. 앞에 대머리 뚱뚱한 아저씨가 알몸으로 서 있으니 자연스러운 ‘리액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실없는 사진 같지만 진지한 이슈를 끄집어냈다. 해외 여러 에스엔에스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으로 비화된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종교를 소개하고 선교할 자유가 있는데 기괴한 정신세계의 소유자가 ‘테러’를 저질렀다고 공분하는 쪽이 있다. 반면 지나친 포교 활동에 대한 시민의 저항 또는 시위라며 민머리 아저씨를 옹호하는 주장도 나온다. 어느 쪽이 선을 넘을 것일까. 사진은 문화 갈등의 현장을 극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저작권자ⓒ팝뉴스. 무단전제-재배포금지.>